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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철 갑자기 찾아오는 기침, 오한, 두통, 혹시 냉방병일지도 모릅니다. 하루 종일 실내에 있다가 외출하거나, 외부에서 실내로 들어올 때 급격한 온도 차이가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죠.
오늘은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놓고도 냉방병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체온 유지 루틴 4가지를 소개합니다.
1️⃣ 실내 적정 온도는 26~28도 유지
너무 낮은 온도는 오히려 체온을 빼앗습니다. 쾌적한 온도는 26~28도이며,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체감온도는 2~3도 낮아져도 체온 변화는 적습니다.
- 온도차는 외부와 5~7도 내외로 유지
- 에어컨 바로 아래에 앉는 것 피하기
2️⃣ 목·배·손목은 항상 따뜻하게
우리 몸에서 열 손실이 가장 많은 부위는 목과 배입니다.
- 목에는 얇은 스카프나 냉감 목 보호대
- 실내에서는 얇은 실내 가디건 필수
- 배를 차갑게 하면 위장장애와 복통이 동반되기 쉬움
3️⃣ 찬 음식만 먹지 않기
빙수, 아이스커피, 찬 과일만 먹으면 체내 장기의 기능이 둔화되고 몸 전체가 냉각됩니다.
- 아침 공복에는 따뜻한 물 한 잔으로 시작
- 점심·저녁엔 따뜻한 국물 음식 1가지 포함하기
4️⃣ 자기 전 10분, 따뜻한 족욕이나 반신욕
냉방병은 밤 사이 체온이 떨어지면서 증상이 심해집니다. 자기 전 간단한 족욕이나 반신욕은 혈액 순환을 도와 체온을 자연스럽게 올려주고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.
- 족욕 시 라벤더나 자몽 오일을 한두 방울
- 반신욕은 38~40도 따뜻한 물에서 10~15분
🧘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
- 에어컨 켜고 자고 나면 몸이 무겁고 두통이 있는 분
- 배탈, 설사, 구토 등 여름철 소화장애가 잦은 분
- 실내 근무 중 온도차로 피로감이 심한 분
여름철 체온 조절은 면역력과 직결됩니다. 에어컨 없이 살 수는 없지만, 냉방병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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